2월 23일 목요일입니다.
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짚어보겠습니다.
이현웅 아나운서가 정리해 왔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첫 번째 기사 보겠습니다. 저희도 앞서서 합계출산율 관련한 기사를 전해 드렸는데 지금 신문에는 프랑스와 관련된 기사가 실렸네요?
[이현웅]
그렇습니다. 조선일보를 보면 우리보다 저출산 문제를 먼저 겪었던 유럽 국가의 대책들을 소개돼 있었는데요. 크게 보면 일-가정 양립 지원, 출산 친화적 사회 구조 마련, 금전 보상 이렇게 세 가지 줄기였습니다. 먼저 프랑스는 부모가 상황에 맞게 일과 육아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고, 이때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뒷받침됩니다. 또 휴직급여 소득대체율이 100%에 달하고 남편에게도 출산휴가 14일이 법적으로 부여됩니다. 그리고 혼외 출산 부부도 가족수당과 보육비를 동등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는 내용 실려 있었고요.
스웨덴의 경우를 보면 육아 휴직 중인 여성에게 급여의 80%를 보전하고 3세 미만 아동 보육 시설을 확충하는 데 주력했다는 내용 담겨 있습니다. 또 독일의 경우를 보면 파트타임도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하고 여성이 일터로 복귀하면 아이를 보육 시설에 맡길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습니다. 이런 유럽 국가들의 대책은 합계 출산율이 2.0 이하로 떨어진 1960년대부터 마련됐는데, 우리나라는 1명대가 깨질 무렵이 되어서야 뒤늦게 대응을 시작했습니다. 그 이후 16년 동안 280조 원을 쏟아 부었지만 효과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. 정부는 관련 정책을 통폐합하는 등 개편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.
출산율은 국가의 미래와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심각하다라는 말로도 부족한 것 같습니다.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된 대책이 나올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.
다음 기사 보시죠. 어제는 MZ세대가 기업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그런 기사를 소개해 드렸는데 이제는 기업들이 MZ세대들과 어떻게 스킨십을 하는가라는 기사인가 보네요.
[이현웅]
그렇습니다. 최근 기업들은 MZ세대를 포용하기 위해서,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. 그 하나의 일환으로 영어 이름이나 이니셜, '누구누구'님과 같은 호칭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데요. 과거 IT기업이나 외국계 기업에서 주로 보던 호칭 문화인데, 이제는 국내 대기업들에서도 조금씩 확산... (중략)
YTN 이현웅 (leehw1118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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